http://news.nate.com/view/20101229n06714?mid=s1000

제목은 롯데이야기지만, 전체적으로 엔씨의 창단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기사입니다.



사실 저도 좀 의아했던게, 정말 엔씨가 예전에 현대 인수를 하려고 했다면...왜 그때 그걸 거부하고 이장석한테 넘겼는지..

그때 결격사유는 뭐였고 지금은 해결된건지 궁금하구요


엔씨가 지금 들어온건 돈을 벌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들어왔다고 봅니다.

그 방법은 바로 선수 초상권이구요

요즘 야구게임 열기가 장난 아니죠..마구마구...프야매...


현역선수의 초상권은 기본적으로 구단이 가지게 되는데 현재는 이 초상권을 구단이 선수협에 위임한 상태이고, 선수협이 업체랑 계약하는데

만약 9구단이 초상권을 위임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직접 계약하려고 하거나 관련 비용을 높게 부른다면 어케될까요..




아니면 엔씨가 게임을 제작하고 자기 게임에서만 자기팀 선수 초상권을 사용하게 만들어버린다면..

흠...

일구회가 지지선언했으니, 일구회랑 엔씨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는것 같고.. 그렇다면 엔씨가 겜을 만들면 일구회의 은퇴선수 라이센스는

엔씨로만 공급?

좀 복잡해질것 같네요...


거기다 엔씨는 회사 특성상 게임의 성패에 따라서 매출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아무리 리니지1,2와 아이온이 있다고 해도

사정이 어려워지면 재빨리 발을 뺄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9구단 만들어지는건 당연 찬성합니다.

기사에 언급한것 처럼 다른 두개 기업도 공개하고, 비교분석해서 잘 창단하면 좋겠어요

이기회에 초상권 관련해서도 제도 정비를 좀 하구요....

정비할게 많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