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출신 감독에 대한 향수도 있었고
옆집 출신이라는 점과 2군에서의 독한 모습 때문에
꽤 많은수의 엘팬들은 박감독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그런데; 아직 4월 중순도 되지 않은, 불과 7경기를 치뤘을 뿐인데;
박감독은 온 오프 거의 모든 엘지팬들의 지지를 얻어냈네요.

이게 팀 장악을 하기위해 기존 선수들을 홀대해서 그들이 태업을 했건
아니면 기존 선수들의 정신머리가 썩어 빠진걸 알고 이 사태를 유도했건
그딴거 전혀 없었는데 그냥 선수들 실력이 모자라서 이지경이 됐건간에

이젠 모두 당신 편이니, 지지고 볶고 맘대로 해보세요.
지금 엘지 선수들중 가장 엘지짬 많이 먹었다는 최동수도
웬만한 팬보다 엘지와 맺은 인연 짧습니다.
그깟 프렌차이즈? 다 버릴 수 있습니다.
애들 눈에 쌍심지 켜고 야구하는 거 보게 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