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의 절반도 집에 들어가기 어려운 프로야구 선수들은 가정을 지키기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는데.... 비시즌 조차 이러니 당연히 불만이 나올 수 밖에요.   

그래서 마무리 훈련+회복훈련으로  11,12월에도 스케쥴이 짜여지는 것에 대해 불만들이 참 많은데.   그에 대한 감독들의 항변은  유복하지 못한 1.5군~2군들은  개인 훈련 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 하는 얘기를 하죠.   

이것도 일리는 있으니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주긴 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러려면 윈터리그 형식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1군 주전이 아닌 한  실전 경험이 아닌 교정은 시즌중에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굳이 주전급들은 단체훈련 속에서 해야 할 이유가 없죠.  

비주전들은 보통 1년에 50~60경기만 뛸 정도로 실전 경험이 부족하기도 하고. 

이러면 유복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도 제공하고,   하드코어 야구팬들도 달래줄 수 있고,   윈터리그를 유치할 지역엔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하고 야구 열기도 잇는 좋은 대안이 될수 있을듯 시포요.       

물론 제주에서 한다면 11~12월 평균 온도가 13~9도쯤 된다고 하니  약간 춥다는 불만은 나올테죠.

귀찮은 여지를 줄이려면  남반구 호주에 유학보내는게 제일 맞는데...  그것도 롯데 처럼 한 팀만 활용하니 가능하지 8개팀 선수들 다 비집고 집어넣긴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