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는 12일 외국인 선수 옥스프링의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습니다.

 

그 동안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소화했던 옥스프링 선수는 5월중 1군 복귀를 목표로 지난주 불펜 피칭을 시작했으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아 11일 구단 지정병원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결과, 완치를 위해서는 우측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았고 선수 본인도 이에 동의함에 따라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옥스프링 선수는 지난 2007년 7월 12일, 시즌 중반에 LG트윈스에 합류하여 2시즌 동안 총 43경기에 등판, 14승 15패 평균자책 3.71의 성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풀타임 선발로 10승을 거두며 팀의 우완 에이스로 활약하는 등 뛰어난 기량과 성실한 자세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습니다. 옥스프링선수는 금주중 호주로 출국하여 수술을 포함한 향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며 LG는 조속한 시일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옥스프링 선수의 조속한 쾌유와 더불어 예전의 몸상태와 기량을 되찾아 또다시 한국무대에서 힘찬 투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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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형 기다릴께ㅠㅠ 꼭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