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이대형이랑 비슷하거나 더 빠르다는 고종욱을 넥센이 채가긴 했지만...
그래도 완성형 중견수라는 정진호를 패스하고 성대 4번타자 김용호를 지명했네요.
외야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는데 뜬금없이 1루수를 지명했는데...
김용호라는 선수를 우선 알아야겠죠?

무로이 씨의 기사를 보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6&aid=0002041312


김용호는 첫경기인 일본전에서 일본의 에이스 사이토 유우키(와세다대)로부터 2안타를 치는 등 3안타를 기록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수많은 일본이나 미국의 스카우트들은 '매력있는 거포'라고 김용호를 평가했다.

라는 평가가 있고요


http://blog.naver.com/hiseoulkang/80097017466

강승규 야구협회 회장의 블로그에 올라온 인터뷰를 보면 외야도 가능한 선수네요.


박정권 유형의 선수인데 스피드가 얼마나 되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지완 루키 시즌 정도만 해줘도 대성공인 지명이라고 보는데요 우익수 수비를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르겠죠?

김태완의 입대가 머지 않아보이는 한화로서는 해볼만한 지명이기도 또는 외야수 보강을 못했기 때문에 아쉬운 지명으로 남을 수 있을거 같네요.
드래프트야 뽑을때보다 활약할때가 더 빛을 보는거니까말이죠.



결정적으로 1m88, 95kg... 한화 스카우터가 좋아할만한 체격조건이죠 ㅎㅎㅎ






얼굴은 약간 얼빵하게 생기긴 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