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001121910183&sec_id=510201

이런 상황에서 장성호를 원하는 다른 팀이 있다. 바로 두산이다. 

두산은 현재 5·6번 타자 감을 찾고 있다. 최준석과 함께 포진해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타자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에는 손시헌이 주로 6번 타자를 맡았는데 팀 타선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손시헌의 타순을 밑으로 내려야 한다는 게 두산 김경문 감독의 생각이다. 

히어로즈의 선수 세일이 시작됐던 지난달 두산이 이택근(LG)을 주목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두산이 히어로즈에 접촉했을 때는 이미 LG가 이택근을 확보한 상태였다. 

두산은 현재 내야수 자원이 상대적으로 남아있다.
이와 맞물려 KIA 조범현 감독은 지난 시즌 내내 내야수 부족으로 고민했다. 

두산 김승영 단장은 12일 "장성호 트레이드에 관해 KIA와 결론이 난 게 아직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우리 팀은 현재 5번 타자 감을 찾고 있다. 장성호가 팀에 온다면 전력이 보강됨은 확실하다"고
말했다.(중략)

실제로 카드를 맞춰보고 있을까요? 잡을 수만 있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준비는 되어 있긴한데..
누굴 줘야 할지....

p.s. 히어로즈와의 딜에서 원래 원하던 선수가 이택근이었는데 LG가 먼저 찜했었군요.
      두산이 우선권을 가졌기 때문에 이현승을 골랐다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반대인데
      미필과 군필의 차이에서 우선 순위가 갈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