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좌완 용병이었던 파머.
가끔씩  148~150도 찍었죠. 평속은 140초중반. 제구불안. 변화구도  특별한건 없었고, 걍  각도큰 커브 간간히 던졌던 그  불안불안했던 좌완.

왈선생이   정규시즌에서  현재보다 5키로 증속된다해도  파머보다 구속느릴테고,  제구나  변화구가  딱히  특별한것도 없고.... 그냥  파머의  마이너버젼인가요?  


제 생각으로는,  진짜 좌완운운하지말고   그냥  우완이라도   이닝잘먹고  선발역할 확실히 해줄 투수 구해오는게  좋을듯싶네요.


일단  용병풀을   좌완으로 좁히는 순간,  선발대상이  반의 반으로 줄어드는거 아닙니까?    좌우완 가리지말고,  우완이라도  공 던질줄 아는  잘 던지는 용병 좀 구해왔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좌완불펜투수는   좌타자상대카드로 써내면되지만, 선발투수라면   좌우타자  번갈아  많이 상대해야되므로(정확히는 우타자를 더 많이 상대하죠)   선발자리에선  좌완메리트 크지않죠.     괜히  다른팀에 있는  류,봉,김,원쓰리같은  좌완선발부러워말고   그냥   우완이라도   원투펀치를 해줄  선발구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좋은 용병 뽑아올  능력이  부족한  프런트가  맨날  줍산만하다가,  딱히 크지않은 돈가방 들고,  좌완에 실력갖춘애들  뽑아오려니  그게 쉽겠습니까?
좌완에  실력갖춘애는  이미  더 큰 돈에 거래완료됐을테고,   좌완에 실력부족한 애 데려오느니,  우완이라도   실력있는 애 좀 데려오는게  훨씬  필요한일이죠.   엘지의   곤잘레스도   꽤 좋아보이던데요.



좌완타령은  지겹고    쫌   잘 던지는 투수 좀  구해왔으면.....그런면에서   히메는   기대가 큽니다.    히메 하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