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데
오늘처럼 구라-_-치고 토낀날은 혹 회사사람들에게 뽀록날수도 있기때문에;;;;
플오님 글에 슬쩍 덧붙여 봅니다ㅋㅋ


컵스 스카우터가 스피드건 들고 출동 했다길래 오늘 버프 좀 받나 했더니만
왠걸, 선두타자 볼넷에 사구까지;;;
삼진 나올 타이밍인데 삼진도 못잡고
왠지 안타도 계속 맞는거 같고, 볼넷도 계속 나오는거 같고
뽈상태 영 시망인거 같은데 타자들은 또같이 잉여모드고
하아,, 퀄스나 보고 귀향하면 다행인겅믜ㅠㅠㅠ

그랬는데, 4피안타에 3사구네요-_-
투구수도 8이닝인데 103개밖에 안되고;;;

하아,,, 류현진 수준에 맞춰지면 안되는데,,,,,


그깟 다승왕 따위- 울며불며 내려올뻔 했는데
간만에 본 약속의 8회로 기분좋게 내려왔습니다.

최고의 휴가기간에 다들 휴가를 목동으로 오셨는지 한화팬들 정말 많더군요.
구장 매점아저씨가 목동구장 생기고 나서 한화팬들 이렇게 많이 온거 처음 봤다고ㅋㅋ
7회에 떡볶이 사러 매점갔던 지인은 통감자를 사들고 돌아왔어요
떡볶이/순대/치킨볼 다 떨어졌다고 ㅎㅎ


아쉬운거 말하자면 뭐 수두룩한 경기였지만
그래도 현진이 다승 공동선두 지킨거, 방어율 낮춘거, 퀄스 이어간거
그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너무 일찍 나가는 바람에 플오님이랑 우원상님이 쪽지 주신걸 이제서야 봤네요
다음번엔 정말 쭈쭈바라도 하나씩 뜯어요^^
그럼 이만 알럽베 재방송 봐야겠습니다~





ps1. 강병식 선수, 기사 찾아보니 어지럼증이 있다는거 같은데
부디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내일 그라운드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ps2. 이재고니 완투 했다길래, 앗싸 일요일날 안만나겠구나~ 했더니만
투구수 93개-_- 뭥미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