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처음 강동우가 한화로 온다고 했을때는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노장이 많아서 부담스런 한화인데 길게 가기 힘든 선수하나 또 데려와서 땜방하는게 그렇게 기분좋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시즌초반 열심히 하려는게 TV화면을 통해서 느껴지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니 차마 미워하지 못하겠습니다.
아까 방송보다가 경기 끝나고 바로 나가서 인터뷰를 못 봤는데...
야갤에 올라온 인터뷰를 보니 또 다시 가슴이 짠해지네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더군요.
그 때 펜스에 툭하고 부딪히는 장면은 타팀의 시합인데도 여전히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부딪히는 순간 큰 부상이다라는게 단번에 느껴지던 그 순간...

암튼... 올해 한화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강동우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