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였던간에 성사되지 않은건 천만다행이네요

많은 팬들이 지목했던 팀이 두산과의 트레이드였는데

성사되지 않았고 그 이유를 대충 추측해보면

실제로 두산이 상대였다는 건 어렵지 않게 추리해낼수 있죠



어차피 롯데는 두산한테 트레이드를 제의를 해도,안해도 똑같이 자기들 ㅄ인증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원석을 내준팀이 두산이고 그팀에 트레이드로 내야수를 달라고 하면 그 주제에 이원석을 왜 명단에서 뺐냐 라고

7개구단 앞에서 공식 ㅄ인증하는거고


제의를 안했다면..가장 내야 자원이 풍부하고 거기에다 수준도 꽤나 높은 선수들로만 있는 두산인데

트레이드 의사타진도 안했다면 그것도 ㅄ짓이죠

개인적으로는 넥센과 한화였으면 좋았을것 같다 생각했지만..위에 적은 대로 아마 상대는 두산이었을거 같아서 그냥 넘어가구요


뭐 이범호 영입실패할때부터 웬만큼 롯데야구 봐온 팬들이라면.. 정보명 수준으로는 이제 기대하기 힘들거다라고 생각했을거고

트레이드건 뭐건 일어나리라 생각했을겁니다.



실제로 시도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삼성의 조동찬 영입에도 실패하고 황재균에 집적대다 실패하고


시즌 들어서보니 성적은 중심타선+ 조정훈 아니었음 개판..

임경완+이정훈+강영식 믿고 애킨스 내보냈더만 마무리도 개판

거기다 조성환,박기혁,김민성 내리 부상으로 내야진 개판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뭐하나 해보겠다하는데..

어느팀이 경쟁대상 팀에게 적선하는 셈치고 툭 던져주겠습니까



트레이드는 상호이해가 맞아떨어져야 하고

이대수의 경우는 말그대로 너무 자원이 넘치고 선수도 2군에서 썩히기에는 아까운 선수이다 보니

대승적인 차원에서 두산이 당장 밑진다는 평을 받고도 넘긴거죠


자기팀의 선수가 훌륭한 마무리감이 될수있는지 주전 3루수감이 될수 있는지

일개 야구 팬보다도 모르고 닥치고 맡기고 보는 팀이 얼마나 잘나가겠습니까만은


양상문과 로이스터 사이에 강병철이 끼었었다는게.. 정말 두고 두고 롯데 프런트들의 삽질로 기억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