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구본능)는 금일(8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 5일(금)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두산 대 LG와의 경기에서 5회초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여 퇴장 당한 두산 홍성흔 선수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7항에 의거,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였다.

또한, 경기 중 어필은 감독(수석코치 동행 가능)만이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명의 코칭스텝이 몰려나와 항의하여 경기가 지연된 점, 해당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심판위원의 결정을 불신하고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부적절한 언행을 한 점 등은 현행 대회요강 경기 스피드업 추가합의사항 제8조 및 규약 제 168조(제재범위)를 위반한 사항으로 코칭스텝에게도 엄중경고 조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1차 경고 후 퇴장)하지 못한 문승훈 주심 등 해당경기의 심판조에게도 경기운영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역시 엄중 경고 조치하였다.

앞으로 KBO는 이러한 경기 중 규약 및 대회요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프로야구 경기장에서의 원칙을 확립한다는 취지 하에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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