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보세요...꼭 볼넷으로 주자를 모읍니다.

투수가 타자들 피해다니는데 투수가 계속 타자를 피할 수 있나요? 왜 주자를 볼넷으로 꼭 모아놓고 다음타자에게 치기좋게 던져 큰거 한방.

전혀 볼넷으로 피해다닐 상황이 아닌데 꼭 이런 상황에서 피합니다. 그러면 더 어려운 상황이 되는데 꼭 그래요.

기아 투수들의 문제점은 멍청해서 피해가야 할 타자가 아닌 똑딱이 타자에게 피해가고 꼭 한방있는 타자에게 주자모아서 승부보다 한방.

오늘 볼넷을 내준 타자들 보십시오...대부분 똑딱이 타자에게 볼넷 내줍니다.

기아투수들이 빅이닝 허용이 많은 건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안타를 맞더라도 볼넷을 내주면 안되는 똑딱이 타자들에게 꼭 볼넷 내주고

장타력이 있는 타자에게 장타맞는 패턴이죠.

오늘 김진우도 게임초반에 너무 1점을 안주려고 피해다니다 빅이닝 허용  야구 머리가 없다는 겁니다.

게임초반에 1점은 큰게 아닌데 꼭 피해다니고 주자모아 놓고 피해갈 수 없는 막다른 곳에 몰리면 가운데 똥볼 던져서 거하고 큰거 맞고.

어제 오늘 심동섭도 내용이 똑같습니다.

투수들이 스스로 막다른 골목에 빠진 후 승부를 보려하는데 왜 그렇게 스스로 어려운 승부를 하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