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게에 글 남깁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하지만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은 히어로즈의
강정호 선수로 급격히 기울고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올해는 유격수 풍년이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히어로즈 강정호, 베어스 손시헌, 와이번스 나주환 등
포스트 박진만으로 충분히 거론될 수 있는
뛰어난 유격수들이 투타에서 활약해준 덕분에
그동안 박진만 외에는 유격수 기근에 시달린
한국야구의 전체적인 발전 차원에서는
어쩌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군요.

암튼 그냥 개인적으로 아쉬움의 넋두리를 적어봅니다~
수비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잇는
손시헌 선수가 수상하는 장면을 보고 싶은
팬심은 굴뚝같은데 ㅋㅋㅋ

물론 강정호 선수나 나주환 선수도
올해 대단한 활약을 했기에 수상 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누가 수상해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렵니다.

손시헌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 못해도 좋으니
부상없이 유격수 포지션 잘 지켜주세요~

연봉도 대박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