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요즘 들어서 이 생각을 자주 합니다. 메이저에서 괜히 유망주 순위 정할 때 툴을 중요하게 보는 게 아니구나 하고요.

지금 기아 주전들 보면 툴이 좋은 선수가 몇 없죠.

외야수들은 전부 발은 빠른 대신 어깨들은 다 소녀어깨고, 수비 포지션에서 가장 중요한 포수도 어깨가 안좋고

유격수는 신체 사이즈가 너무 작고 풀시즌을 뛸 체력도 안되고.

앞으로 기아 스카우트에게 바라는 건 스카웃 할 때 툴을 중요하게 보고 스카웃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선척적 툴은 노력으로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툴이 없는 선수는 한계가 명확하구나 이 생각이 많이 드네요.

특히 요즘 김선빈을 보면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재능은 있지만 선척적 한계는 어쩔 수 없구나 싶어요.

소녀 어깨 외야수들 보는 것도 지치고, 안그래도 수비도 안좋은데 너무 쉽게 한베이스씩 보내주고.

우리는 번트대서 한베이스 진루시키는데 이게 뭐하는 것인지 싶죠.

앞으론 툴이 좋은 선수를 스카웃 해서 중점적으로 육성을 했으면 하네요.

어깨좋고 스피드 있고 사이즈도 괜찮은...홈런타자의 파워는 없더라도요.

그나저나 기아수비는 정말 심각한데 감독은 뭔 생각으로 야구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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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괜히 메이저에서 툴을 중요하게 보는게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