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공개입찰에서 서로 경쟁을 하다 너무 무리한 큰 금액으로 입찰전에서 승리했을시 그 부작용의 저주죠.

승자의 저주란 비단 기업들의 m&a에만 행당되는건 아니라 봅니다.

구단이 어려울 땐 기본,내실부터 다져야죠. 어렵다고 한방에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구단의 기본,내실은 그럼 뭔가? 육성이죠. 가장 기초적인 팀 전력을 올리는 법은 육성이 기초입니다. 그 후 부족한 부분에 영입을 하는 것이죠.

육성을 못하는 팀은 강팀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한국야구 강팀은 다 기본적으로 육성이 잘 된 팀입니다.

기본은 내팽겨치고 한탕으로 뭘 하려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죠.

기아구단은 가장 기초적인 스카우트, 육성에 노력을 해야 하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몇년 전 금호란 기업이 대우건설을 m&a로 인수할 때 시장 적정가는 3조원대였는데 적정가의 2배인 6조원을 넘게 쓰고 대우건설을 인수했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금호란 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fa 영입은 부족한 부분을 위한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해야지...fa영입으로 팀 전력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