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는 김성근 사단 아니죠.

처음에 수코로 앉힐때도 SK 프런트는 분명했죠. 김성근 감독 2년 계약 후에 이만수 감독 시나리오로 갈거라고..

아마 신영철이 스포테인먼트 어쩌고 할때 인터뷰로 그랬다고 기억하는데 맞나 몰겠네요;



즉, 처음부터 김성근 라인인적도 없어요;

오히려 서로 관계가 아주 안좋죠. 왜냐하면 김성근 감독 삼성시절에 이만수랑 껄끄러웠거든요;

당시에 삼성에 스타들이 즐비해서 별로 선수단 장악이 좋진 않았죠.



그러고 SK 프런트가 김성근 감독에게 전권을 주면서 딜로 이만수를 수코로 앉힌거라고 봅니다.

몇차례 김성근 감독의 이만수 갈구기 기사도 있었고,

그러면서 2군감독으로 가기도 했지요.



이만수로써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거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이 바라던 기회거든요. 프런트에서 보장 받았을 수도 있고...

그리고 본인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준 구단이 또 SK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도망을 친다는 거 자체가 본인이 비겁해지는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죠.



암튼 첫 인터뷰는 안타깝네요

아즈씨 좋다고 너무 티내면 안되는데 너무 좋다 그러네;;;

선수단 장악도 쉽지 않을텐데 감독커리어 시작이 별로 좋지 못하네요..

이러고 커리어 전체가 이대로 끝날수도 있을텐데......

그냥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