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두산은 육상부들을 앞세워
팀의 이미지를 빠른 발의 팀으로 구축한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현재까지는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작년만큼의 빠른 발의 이미지는 없다고 보고 있던 찰나에
기록을 살펴보니 실질적으로 다른 부분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 하네요.

바로 실책 수입니다.



6월 17일 현재
두산은 팀 실책 수에서 가장 적은 27개를 보이고 있네요.
그 다음이 삼성(32), 한화(36), 히어로즈(39), 기아(40), 롯데(41), SK(42), LG(44)의 순입니다.

실책이 적은 팀이 꼭 상위권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고
공격과 수비, 투수력 등 여러가지가 함께 작용해야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이겠지만
분명 최소 실책 수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네요.

특히, 고영민 선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특A급(이렇게 불러도 될까요? ㅋㅋㅋ) 수비를 보여주는
손시헌이라는 걸출한 내야수와
이원석, 김재호, 이대수 등 언제든지 주전으로
활약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포진해있는
내야의 탄탄한 인적 자원과 안정된 수비력이
올시즌 작년보다 더욱 탄탄한 팀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암튼....
어제날짜로 고젯 돌아왔네요
이제 고젯쇼 다시 보여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