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이름	블론
1	KIA	13
2	LG	12
3	두산	8
4	롯데	5
5	넥센	4
	SK	4
	한화	4
8	삼성	3

팀 블론 수치입니다.
한화의 블론은 4개로 공동 6위죠.

블론이 적다는 것은 아무래도 필승조가 탄탄하다는 이야기겠죠

하지만 여기에는 맹점이 하나 있습니다.
저 4개의 블론 중에 현재 선발로 전환한 데폴라가 3개를 기록했고 1개는 허유강이 기록 했다는 것이죠.

현재 구축된 마일영, 박정진, 윤규진, 양훈의 라인업은 단 1개의 블론도 없다는 말이 되겠죠.

한화가 5월 중순부터 치고나오게 된 계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기는 경기는 착실하게 불펜이 잡고 간다는 것이죠. 점수는 허용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불펜...
투수진이 안정이 되었다는 증거가 바로 여기있습니다.

불펜이라는게 참 묘하죠. 완전히 포기했다고 생각한 박정진과 윤규진이 불펜진에서 엄청난 구위를 뽐내고 있으니까요.

야구라는게 그런거 같습니다.
오늘 경기 역시 끝까지 승리조 투입하면서 추가실점을 계속 막았던 것이 승리로 이어진것이니까요.

야구 몰라요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한화 불펜진인거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