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91543

아만도 갈라라가의 퍼펙트 게임을 오심한 짐 조이스 심판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선수들에게 명망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왜 조이스 심판이 오심에도 불구하고 저런 좋은 평가를 받았는가 생각해봤는데요.
퍼펙트 상황이라는 어쩌면 투수쪽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릴만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판단을 확실하게 내린 결단성과 자신의 실수를 확실히 인정하는 태도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심판도 사람이니까 실수를 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인지 어지간한 오심이 나오면 참을 수 있고요.

하지만 자신의 잘못된 판정을 인정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많은 심판과의 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심판이 '실수'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문제가 되는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짐 조이스 심판의 사례가 우리나라에도 잘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