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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각오는 트레이드에서만 엿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이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유래 없이 공을 들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 운영에선 '페이퍼 워크'라는 비아냥을 받았던 두산이지만 이번엔 확실히 다르다.

두산은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직접 순회한 것은 물론, 영입 대상으로 지목한 선수들에게도 이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금액을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두산은 허울뿐인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을 두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금액까지 제시한 상황이다. 확실하게 성적을 내줄 수 있는 선수로 승부를 걸어보겠다는 의도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올시즌을 마칠 즈음 "우승을 위해선 지금과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 나와 선수단도 노력해야겠지만 구단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두산의 움직임은 감독의 의향과 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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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일로... 돈을 푸나요??? +_+;;;;;

그래두.. 금동아....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