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츠기자단=라입고존] 한 연예인이 야구를 보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최근 높아진 야구 인기탓에 야구장에서 연예인을 보기란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연예인이 바로 얼마전까지 다른 구단의 홍보활동을 하던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바로 프로야구 개막일에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와의 경기를 찾은 이채영씨 얘기입니다. 이채영씨는 얼마전까지 SK와이번스걸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계약이 종료된 지 얼마 안 되어 다른 구단 개막경기 관전을 갔습니다. 정작 작년 와이번스걸 소속 당시 SK 개막전에는 오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얼마 전 연예계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 이효리씨의 '채식주의' 선언입니다. 문제는 이효리씨가 이 선언을 하기 전 한우홍보대사를 했다는 점입니다. 즉, 한우홍보대사가 끝나자마자 채식선언을 했고 이로 인해 한우단체들의 입장은 난처해졌습니다.

 

한우홍보대사 출신 연예인이 채식을 한다고 하니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물론 계약기간이 끝난 후 일이기에 이효리씨에게 법적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법적 문제가 아닌 상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효리씨와 마찬가지로 이채영씨에게도 법적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인간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팀을 응원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채영씨 역시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일로 SK구단은 그 연예인이 와이번스를 좋아하든 말든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뽑아버리는 구단이 됐습니다. 또한 팬들은 와이번스걸이 팀에 대한 애정도 없이 활동하는데도 좋아했던 자신의 모습에 창피함과 분노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사진 = 이채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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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에선 겁나 까이네요 ;; 전 오히려 어느정도 공감하는글인데

중간에 이효리와는 다르게 이채영자신이 두산팬임을 나타내는게 자주 보였죠..그래서 팬들도 두산팬인사람을 와이번스걸로 데려왔다고

프런트 엄청 깠죠..스카우트도 못하고 재계약도 불투명한 무능력한 프런트

이번에 문제가 되는게 두산 관람인데..

작년에 와이번스걸 했는데 표 못구했다는게 말이 안되죠..본인 의사만 있으면 프런트에서 충분히 주고도 남을텐데

씁쓸하네여~작년에 개막전도 안와놓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