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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트레비스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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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홈런 치면 모자 벗고 인사라도 해야 한다는 건지
타격 후에 타구 방향 확인하는 것 정도로 저렇게 예민하게 굴다니 참...

순철이형도 저런 건 쉴드칠 거리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ㅡㅡ;;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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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5 03:31
 220.♡.73.106

트윗까지 블라블라 한 거 보면
지 성질난다고 화풀이한 건 아닌 듯하고 원래 신념(?)이 그렇다니 뭐 인정해 줄라고요
다만, 지가 한국에서 몇년 뛰어보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로마에 왔음 로마법을 따라야
과도한 세레머니 자제가 모든 야구선수들이 동의하는 제1원칙도 아니고,
(심지어 미쿡에서도 뭐 다 얌전한 것만은 아니던데)
expert로서의 자부심은 자기 공던지는 것부터 좀 챙겨주길
11-09-15 05:14
 96.♡.123.254

저는 신념이라는 말이 좀 이해가 가는데,

이게 개고기 사건 비슷한 거로 보여요. 개념이 없는 건 마찬가지고 같은 야구라고 해도 다른 문화적 차이를 납득못하는 거죠.

메이저에선 정말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어제도 애리조나랑 다저스랑 경기에서 누구더라 하여간 애리조나 선수 홈런치고 공 좀 쳐다봤는데 당시 마운드 투수가 뭐라고 안해도 커쇼가 나와서 욕하고 애리조나 감독이 받아치면서 서로 소리지르고 뭐 그러고 있음.
11-09-15 08:49
 61.♡.100.7

므르브에서도 다들 쳐다보고, 최진행은 정말 천천히 뛴것도 아니었는데 ㅋㅋㅋㅋ 백투백 날린 가르시아보다 빨랐음 ㅋ
홈런 쳐맞고 빨리 안돌면 다음에 빈볼 던지던가...왜 입으로 지뢀인지-_-
보니까 빈볼 잘 던지더만 ㅋㅋㅋㅋㅋㅋ
11-09-15 09:13
 121.♡.168.28

이건 아니죠. 므르브에선 더 하드만요. 타구 감상하며 걷는 타자들이 얼매나 많은데.

예전에 매니나 그리피나 홈런을 치자마자 베팅게이지에 떡~ 하니 서서 타구 감상하는거 보고
"우와 멋있다..근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왜 바로 뛰지?" 하던 의문까지 했었는데요.

국내 홈런 세레모니가 문제시 되는 것은 과도한 제스추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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