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그러고보니 나지완이 먼저 욕했다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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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현수-프록터, 나지완에 사과하고 오해 풀어
불펜에서도 -나지완이 먼저 뭐라고 했었는데, 김현수가 받아친 것이었죠. - 라면서 평소 문제의식에 맞게 사건을 전개하시는 분이 있길래 지적을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냐 하시는 바람에 말이 길어진 부분도 있는데.
나지완의 직접 인용으로는 그렇진 않은거 같습니다. 기사마다 다를순 있죠. 이 발언을 직접 들은 기자와 아닌 기자가 있을테니. 그러나 나지완이 먼저 김현수에게 한소리를 들었다고 인식하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직접 인용 부분을 기자가 지어낼순 없거든요.
벤치 클리어링때 서로 부대낄순 있는데. 아무래도 학연으로 묶인 동네라 서로 만만한 상대에게 성질을 내기 마련이고. 김현수와 나지완은 서로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관계였나 보죠; 나지완은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던거 같고.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사람은 생각보다 자신의 일이 되면 그렇게 쿨하진 못합니다. 뭔가 이상해서 쿨하게 얘기하는 사람의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면 예민하게 반응 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제3자에 대해서 얘기하는걸 자신에게 적용받으면 적대감이 느껴져서 예민해 질수도 있겠지만요. 다만 남에게 적용하는 기준을 자신에게도 적용하는걸 한번 생각해보는건 어떤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니퍼트가 루머에 의해 인종차별을 듣는 의혹이 생겨 안타깝듯이 나지완도 졸지에 선배 대접 챙기는 선수로 비난을 받는게 불만은 있습니다.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KIA 선동열 감독은 눈앞에 지나가던 나지완을 불러세웠다. 전날 벌어진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였다. 이에 나지완은 "(이)원석이가 말렸는데도 (김)현수가 다가와 심한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후배도 아니고 중고등학교 2년 후배인데, 이해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평소와 같이 훈련을 소화한 나지완은 두산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오기 시작하자 두산의 베테랑 투수인 이혜천과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는 전날 자신의 머리 위로 향하는 볼을 던진 프록터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 통역을 통해 대화를 시도했다.
대화를 한 결과 프록터에 대해서는 나지완이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나지완은 프록터가 자신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고 소리쳤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프록터가 한 말은 "Yell it me, Nip(소리쳐줘, 니퍼트)"였다. -
이후 평소와 같이 훈련을 소화한 나지완은 두산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오기 시작하자 두산의 베테랑 투수인 이혜천과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는 전날 자신의 머리 위로 향하는 볼을 던진 프록터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 통역을 통해 대화를 시도했다.
대화를 한 결과 프록터에 대해서는 나지완이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나지완은 프록터가 자신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고 소리쳤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프록터가 한 말은 "Yell it me, Nip(소리쳐줘, 니퍼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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