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하면서도 많이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박동희 기자 팬들과 비슷하겠고.
싫어하는 이유는 자신의 세계가 정답인마냥 가르칠려는 태도죠.

일례로... 지난 시즌 방송 중에.

김재박 감독을 험담하면서 했던 이야기 중에
'선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면서 최승환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것은 팀의 심장을 파는 행위'
라고 했죠.

일개 기자가.

우승횟수(별것 아닌거 같지만 2% 모자라면 우승은 마지막에 그 끝을 보여주지 않죠. ex. 02전까지 삼성, 07-08 두산)
올타임 넘버2, 현역 넘버1 감독에 대해 함부로 재단하는 것도 웃겼지만.

트레이드도 결국 엘지와 두산의 윈윈 내지는 엘지의 비교 우세로 끝났으니까요.

그 당시에 한명의 기자가 생각없이 놀린 말 때문에
LG 구단 내외적으로 불었던 광풍을 생각하면... 아직도--;;;;

스포츠를 바라보는 자신의 눈은 아무런 편견도 없다고 외치면서.
정작 본인은 정형화된 시각으로 야구를 바라보는거 같은데 말이죠.
(이순FE 인터뷰에선 할 말 다하는 기자가 아니라 대변인 같더군요. 질문이 뭐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