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 잘못했네, 김인식 감독은 누구한테 잘못을 전가하네 등의 논란은
전혀 관심도 없고 읽어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무의미하지 않을 수 없을 뿐이고
잘잘못을 가린다고 진 경기 결과를 되돌릴 수도 없으며
잘잘못을 가릴 수 있는 성질의 문제도 아닙니다.



각설하고
제 생각은 이치로가 잘 친 것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임창용의 실투이건 아니건 이치로는 찬스를 잘 살린 것이며
자신이 노리는 공을 잘 때려내어 결정적인 타점을 기록한 것 뿐입니다.

임창용 선수가 던진 공은 시속 150에 육박하는 뱀직구였고
가운데 몰리는 공이지만 타이밍 맞춰 잘 친다 하더라도 플라이나 땅볼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투수를 그전에 바꿨어야 했다, 임창용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임창용은 코칭스태프의 선택에 의해 마운드에 올라왓으며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꼭 누군가의 잘못이어야 모든 일이 풀리는 건 아닙니다.

더이상의 논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