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치..그렇게 안봤는데.. 너 정성후니꽈군연...=ㅅ=;;
울 리즈는 왤캐 늘 해 맑나여.
하아.. 야구야 시작해라~~ 언능~~
LG의 외국인투수 듀오가 과연 9년만의 숙원을 풀어줄 것인가. LG 박종훈 감독은 겨우내 ‘투수력 강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마무리훈련 때부터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까지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마운드 전력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 뿐이었다. 새로 가세한 외국인투수 벤자민 주키치와 레다메스 리즈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것도 그래서다. 두 외국인투수가 차례로 실전 등판을 하면서 그들을 둘러싼 베일도 서서히 걷히고 있다. 주키치는 17일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리즈도 1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리즈는 선두타자 강동우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 날 스피드건에 최고 구속 157km를 찍어 LG 관계자들을 흥분시켰다. 이들이 나란히 불펜 피칭을 실시한 21일에도 여기저기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오랜만에 LG가 외국인투수를 제대로 뽑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순철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올 시즌 외국인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의 공을 뒤에서 지켜보며 콜을 한 심판원들도 마찬가지 평가를 내렸다. 김병주 심판은 리즈에 대해 “공은 빠르지만 조금 단조로와 타이밍을 잡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커브의 각이 좋고 슬라이더도 빠르고 예리했다. 몸쪽 체인지업도 좋아서 변화구 구사 능력도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역시 직구가 관건인데 스피드로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할 필요가 있다. 어중간한 스피드로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전일수 심판은 주키치의 피칭에 대해 “몸쪽 공이 아주 위력있고 전반적으로 높은 공이 없다. 타자들이 치기 까다로운 투수다. 몸쪽 변화구에 타자들이 속아주느냐가 관건인데 타자들이 말려든다면 유인구보다는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리즈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순철 해설위원도 “제구력이 뛰어나고 특히 공을 채는 동작이 좋다. 체인지업까지 던진다면 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까다로와 보인다”고 밝혔다. 리즈는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처음 등판한 자리에서 홈런을 맞았으니 훌륭한 신고식을 치렀다고 생각한다. 짧은 이닝이었지만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타자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도 “좋은 직구는 어느 리그에서나 통할 수 있다. 13~14승을 목표로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의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키치도 “리즈 같은 강속구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커브 등 변화구 구사에는 자신있다”며 팀의 4강 진출 숙원을 푸는데 한 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루마시(일본 오키나와현) | 박현진기자 jin@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5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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