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수원이 제10구단 창단 연고지로 거론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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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아하니 NC가 아니어도 창단은 될 거 같습니다.
NC도 오늘 주가 반등에 성공해서 20만원대 회복했더라구요.
사실 문제는 제10구단인데...
10구단 연고지로 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머 수원에 못 생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도시이긴 하나 한 번도 수원에서 제대로 야구 마케팅이 이뤄진 적이 없고
종합운동장 역이 생길 경우 주변의 안양, 안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점이 분명히 있거든요.
하지만 수원에 제대로 자리잡기까지 10구단이 쏟아부어야할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은 창원에 비해 엄청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야구 열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데다가 경기남부 지역의 연고의식이 그다지 강하지 안거든요.
수많은 악재들을 돌파해야한다는 의미죠.
더군다나 수원시에서도 축구에 대한 지원을 첫번째로 하고 야구를 그 다음으로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제가 수원시장이라도 제한된 시의 재정을 투입하는데 축구를 먼저 고려할 것입니다.)
따라서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만약에 NC가 수원에 들어가겠다라고 했다면 아마 개인적으로 상당히 우려했을 것입니다.
일반대중에 인지도가 낮은 NC가 수원에서 자리잡는데까지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할텐데
NC의 기업 규모로 보건데 이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역으로 기존에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 수준의 기업 규모를 갖추고
일반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기업만이
수원을 연고지로 삼았을때 그나마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프로야구단 창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나머지 두 개의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그래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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