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 야구 게시판 지기 일단 올해만 하고 잠시 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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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을 넘기고 이제 내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네요.
게시판지기 임기도 끝나가고 조만간 운영진 선거도 실시될 예정이라
한국 야구 게시판을 이용하는 회원분들께 제 입장을 미리 밝혀 준비할 시간을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 한국야구 게시판 지기가 그렇게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일은 아니라
어지간하면 계속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정리해야할 일이 있어 한 6개월 정도는 인터넷 자체를 좀 드문드문 하게 될 거 같습니다.
다른 방법도 생각해봤지만
일단 여기서 제 할 일 하고 또 기회가 있을때 게시판지기든 뭐든 하는 것이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만둔다는 표현보다는 잠시 쉰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당연히 회원분들의 의견을 따라야겠지만
사랑의 적립 이벤트는 시즌 초에 받을때만 잠시 신경쓰면 되는 일이라 내년에도 제가 맡아서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일 잘 마무리하고 제가 게시판에서 즐겁게 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게시판에서 활동하면서 마주쳤던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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