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미숙한 중계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중계가 지속적이거나 연속적이지는 않구요.  저는 한 명의 팬으로써 객원해설자격으로 중계에 임했음을 알려

드리구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욕설이나 무조건적인 선수, 감독 비방은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팀도 마찬가지구

요.  오랜만에 할려니 좀 힘들긴 힘들더군요.. ^^;;


어제 자문을 구한 부분에 대한 답변을 올려야 할 것 같아 간단하게 질문사항들 정리해서 답변 올립니다.


1. 김진우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어제 중계에서 말씀 드렸듯이 비공개를 요구해서 많은 부분을 오픈할 수는 없습니다.  예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구단과 김진우가 연락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청과의

훈련은 당연히 지금은 안하구요.  개인훈련(어떤 훈련인지는 알려드릴 수 없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을 진

행중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술님과 친하게 지내지는 않습니다.


2. 강철민의 복귀시기는?

- 2군에서 롱토스(불펜피칭 전단계)를 하다가 부상부위의 통증을 다시 느꼈습니다.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고

선발자원이 아직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기로 하고 다시 좀 더 재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복귀시기는 빠르면 5월말, 늦으면 6월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차일목의 현재 상태?

- 차일목은 어제부터 2군에 합류했구요.  잘 아시다시피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2군에서

경기감각을 익힐 것으로 보입니다.


4. 홍세완의 현재 상태?

- 홍세완은 현재 2군에서 지타로 출전하고 있지만 런닝은 70% 수준입니다.  양쪽 무릎이 아직 온전치 않기 때문

에 수비 역시 불가능합니다.  대타요원으로써의 1군진입 가능성은 있는 편입니다.  타격컨디션은 쾌조입니다.


5. 이범석의 현재 상태?

- 아직 지난시즌과 같이 최고구위가 나오지 않고 있음이 다소 염려스러운 수준입니다.


6. 한기주의 현재 상태?

- 베스트의 90%라고 보시면 됩니다. 


7. 용병투수 2명을 1+1 로 갈 가능성은 있는가?

- 현재로써는 전혀 없습니다.  현재 기아 선발투수요원중 풀타임 선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윤석민과 서재

응, 이대진 정도입니다.  나머지 2자리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용병투수 2명은 인슈어런스입니다.  강철

민의 더딘 재활도 한 원인이겠죠.


8. 김상훈의 상태

- 배트스피드 자체가 따라오지 못합니다.  왼쪽 어깨도 오픈되어 있고 선구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9. 이용규는 언제쯤?

- 현재 통깁스 상태입니다.  6주후 깁스를 풀 예정이고 재활기간은 6~8 주로 잡고 있습니다.



 *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 올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 참고로, 저는 현재 명예기자가 아닙니다.  앞으로 이런 뉘우스를 자주 알려드리지 못하구요.  한 명의 팬으로써

야구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람 이상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