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에 순진해서=ㅂ=
해설들이 다들 포수는 보호장구를 다 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킹하고 있을 때 대쉬해도 괜찮다고 그래서 정말 그런 줄 알았는데
이거 좀 무섭네요ㄷㄷㄷㄷ
선진이처럼 쪼맨한 애가 부딪혀도 저렇게 다치는데, 덩치 큰 주자라면 어땠을까 더 아찔한데요;;
정상적인 플레이라고는 하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 선수가 다칠 위험이 크다면 뭔가 좀 방향의 전환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가르시아가 도형신에게 부딪혀서 도형신이 날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날 경기도 좀 다이나믹해서(경흠이 KBO 2만호 홈런, 송승준 4연속 완봉승 깨진 경기, 연지 데뷔, 트리플 플레이, 관중 난투극, 희근이 파플 놓친 것에 이어 토마스 블론 세이브까지 별 이상한 거 다 나온 경기였죠 그때도ㄱ- ) 플레이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더라도 솔직히 가르시아가 사심 가득 담아 보디치크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심 조금 담아도 그렇게 날아갔을 것 같기도 하네요.

희근이가 지난 번에 홈 접전시 제일 무서운 주자로 이대호 선수를 꼽아서 좀 웃겼는데 오늘 보니 무서울 만 하다는ㄷㄷㄷ
그래서 소심한 블로킹ㅋ


양의지 선수 결과 아직 안 나왔죠? 별 일 없이 내일 경기도 나올 수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