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트렌드나 이런 게 많이 바뀌었는데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9084831


200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인 사업을 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을 모두 지운 것은 아니었다. 김 코치는 매일 방송과 신문 뉴스로 한국 야구 소식을 접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을 자주 찾아 추신수 등 한국 선수의 경기를 관람했다.

지역 교포 학생들에게 야구 지도를 해주기도 하며 "언젠가는 한국 야구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kt와 인연이 닿았다.

김진욱 신임 감독이 부임하면서다. 김 감독과 김 코치는 OB 시절 선수로서 한솥밥을 먹은 옛 동료다. 또 구리인창고 코치 시절에는 이상훈 kt 퓨처스리그 감독과 함께 지도자 생활을 했다.

김 코치는 김 감독과 이 감독의 코치직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2017시즌 kt 코치진에 퓨처스 타격 코치로 합류했다.

그렇게 김 코치는 약 12년 만에 한국 야구에 지도자로 복귀했다.

김 코치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에서 kt 퓨처스팀 전지훈련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