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요즘 다시 종속 이론의 망령들이 떠도네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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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종속 귀신은 대체 언제가야 사라질건지 힝~~
예전엔 야구팬들이 선동열의 볼끝을 설명할때 종속 귀신이 들러붙더만 이젠 기자들이 오승환의 직구를 얘기하며 종속 귀신이 출현하니 상당히 답답합니다.
오승환의 직구는 '돌 직구'라 불린다. '묵직하다'는 것은 그만큼 공에 힘이 들어가 있다는 뜻이다. 투수가 뿌린 공은 손에서 떠났을 때의 속도와 포수 미트에 들어갈 때의 속도가 다르다. 당연히 초속보다는 종속이 떨어지는 게 당연한 일. 그런데 오승환의 직구는 초속과 종속의 차가 그리 크지 않다. 속도가 줄지 않으니 타자들이 보통 투수들의 공이라고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가는 배트가 공보다 늦게 돌게 마련이다.
김동주(두산) 선수의 말에 따르면 종속이 좋아서, 비슷한 구속이라도 다른 투수 공 보다 특히 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반면 한기주 선수는 초속면에서 오승환, 권혁 선수에 비해 밀리지 않지만 종속이 135km 정도로 낮아집니다. 때문에 타자들 입장에서는 앞의 두 선수들의 공 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타격이 이루어 집니다.
[출처] 초속이 아니라 종속이 중요하다.|작성자 류경우
오승환의 공이 '언터처블'인 이유는 뭘까. 무거운 공과 독특한 투구폼 때문이란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오승환의 공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회전 속도가 많기 때문이다. 스포츠 통계 전문회사인 스포츠투아이가 도입한 PTS(Pitch Tracking System)에 따르면 오승환의 돌직구는 분당 회전수가 2875.29회, 1초당 47.92회전이다. 이는 리그 평균 초당 회전수(41.78회전)보다 6바퀴나 많은 것이다. 회전이 많이 걸리면 중력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오승환의 공은 초속(볼이 처음 떠날 때 속도)-종속(볼이 포수 미트에 들어갈 때 속도) 차이가 많지 않다. 오승환 돌직구의 초속과 종속의 차이는 시속 9km 정도 밖에 안난다. 일반 투수들의 차이는 12∼14km 수준이다. 또 엄청난 악력으로 검지와 중지로 공을 찍듯이 잡고 공을 던지기 때문에 타자 앞에서 공이 떠오르는 '무브먼트'가 좋다.
이거 말고도 한기주랑 오승환 비교하면서 종속 드립친 기사가 몇일전 네이버 스포츠란에 떴었는데 퍼오는건 생략 ㅇ_ㅇ;;
마지막에 스윙궤적에 안맞을정도로 더 빠르게 느끼는 요소들이 좋다고 해서 (투구폼, 무브먼트, 컨트롤, 로케이션) 실제로 종속이 빠른건 아닌데 아직까지 돌아다니네혀 힝~ 선감독도 종속 이론가로 기억하는데 교육하기 편해서 대충 둘러댈순 있어도 인터뷰할때 종속 얘기는 쫌 안했으면 싶습니다.
이순철 코치도 최근에 종속 신봉 코멘트가 줄어들었던거 같네혀. 어차피 이분은 현역에서 벗어났고 허구연 해설만 이제 안하면 되는데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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