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옆집에 이대수-이대형설로 파이어 났군여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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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출처는 dc 엘지 갤러리... 라는데 언제나 희망사항을 떡밥으로 제조하는 동네니 신뢰성 제로죠.
이대수의 ops는 작년보다 1할 7푼이나 폭증했습니다. 이게 플루크냐 아니냐를 체크하기란.... BABIP로는 힘든 일입니다.
이대수는 작년 오프시즌에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하겠다고 변신을 선언했기 때문이죠. 원래의 스윙 추세가 변화해서 타구질도 변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뭐 사실 구하기 귀찮아서 그런 것도 있어요 힝~~ 전 게으르니까여 ㅇ_ㅇ; 올해 BABIP는 .342 정도 나왔다는데 평균보다 약간 높긴 하네요. 아 시밤 스탯티즈 ㅜ_ㅜ
전 이대수의 OPS가 예전처럼 6할 초중반을 달릴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전 유연성과 수비 때문에 웨이트를 하지 않았다는 이대수의 예전 발언을 뻔뻔한 변명(?)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잘해야 OPS 7할선. 왠만한 해는 OPS 6할 초중반을 달리는 유격수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무슨 몰리나급 포수도 아니고 주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수비가 독보적으로 뛰어난 수준도 아닌 유격수가 타격으로 민폐를 끼치는것을 생각해야지;; 프로야구가 무슨 토너먼트도 아니고 안정적인 수비만을 중요시하는 야수는 그닥 가치가 없죠.
그래서 올해 인터뷰를 진심으로 환영했습니다 ㅇ_ㅇ 그리고 이대수가 반짝하다 중반에 무너지자 웨이트가 독이됐다는 비난들에 가슴이 아팠죠. 그리고 예전처럼 체력이 달린 모습이 사라진 모습에 좋아했는데.... 뭐 이대수가 GG급으로 버닝하는것도 다른 의미로 가슴이 아프긴 했습니다.(선빈아 헝헝 ㅜ_ㅜ)
아무튼. 올해 한화에서 가장 공헌도가 높은 야수는 이대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비 폼이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공격 공헌도의 폭증이 더 눈부시니.
이대형은 3년째 타격폼 건드려서 뭔가 달라지겠다고 하는거 같은데 여전히 그대로네혀 ㅇ_ㅇ;; 언젠간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그 확률은 상당히 낮은듯요. 문제는 07~09 최고의 주자였던 장점이 줄어들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10년부터는 공격적인 주루를 자제하고 있는데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있 어요 ㅇ_ㅇ
11년 도루 성공율 72.54% 10년 도루 성공율 75.86% 09년 78.04%... 반전이 없으면 상당히 추세가 안좋다는게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게 괜한 우려가 아닌게... 스킬이 아닌 툴도 중요한 요소가 되는 도루는 30대 초반에 순발력과 회복력이 감소해서 능력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발력은 당연한 얘기고 회복력도 상당히 부상위험과 체력소비가 많으니 중요한 부분이죠.
한때 최고 도루 성공율을 넘나들던 이종욱이 2년째 적응을 못하고 있는 부분도 좋은 예죠.
어차피 개념없는 어떤 팬의 소망이 자주 루머로 부풀려지는 경우긴 한데... 선수의 미래 추세에 대한 추측은 해보고 싶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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