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는 뭐라 뭐라해도 마무리 자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대표적인 수치가 롯데가 통산 세이브 갯수가 7위입니다

원년구단이 6개인데..ㅠㅜ

90년대 중반 고박동희 선수가 잠시 괜춘한 마무리 투수일때도 있었지만

그 뒤로 강상수의 파이아

민한신도 마무리로 돌려서는 파이아 (이 시절까지는 잘 기억이 나지가 않네요..)

그리고 노장진 선수는 타구단에서 쫒겨나다시피한 선수인데

롯데팬들이 엄청나게 환영했죠

그만큼 마무리에 목말랐던 것이죠

세상에 그런 케이스가 과연 있을런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것도 잠시...ㅠㅜ

그 뒤로 류현진 때문에 제일 손해보는 나승현 선수는

류현진보다 먼저 지명되서 까인다기보다는

신인시절 미칠듯한 스터프로 14세이브를 올려주던 모습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걸 기대하기 때문에 까이는 것 같아요..ㅠㅜ

그리고 임경완....하아.... 말로 하면 정말 답답하지만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진심으로 야구를 대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까지는 못하겠네요..ㅠㅜ

그리고 데려온 용병 마무리 에킨스......

애간장을 녹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만한 마무리가 롯데에 있었던 적이 얼마나 있었다고...ㅎㅎ

사실 마무리보다는 선발의 가치가 크다고 생각하지만

올 시즌 마무리라고 정해놓은 선수도 없고

집단마무리 체제로 가겠다는 식의 말도 없어서

이제 롯데에 마무리라는 보직 자체가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뭐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