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043579




퀵후크 8회..

2위가 30회...


5연패의 일등공신은 선발진도 타선도 계투진도 아닌

류중일의 인내심이라고 봅니다...


똑같은 투수를 가지고

2010년보다 평균 1이닝 이상을 더 던지게 하고

4회 윤션 5회면 칼 교체이던 윤성환이 평균 7이닝에 육박하게 던지고 있으니...

결국은 올시즌 선발 전원 10승이 코앞에 있죠..

삼성 선발이 원래 강했다?

아닙니다. 류중일이 만든거죠

선발로 등판하면 3이닝 7실점 뭐 이정도가 아니고선 5~6점은 줘도 6회까지는 던지게 합니다

얼마전 장원삼 5이닝 133구 결국은 승리투수 요건 만들어 놓고 내려갔죠

물론 뒤에 뒤집혔지만...

권혁 정현욱 오승환 불펜이 습자지처럼 얇아지는데도

버틸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이거였다고 봅니다..




팬들 뒷통수가 쌔하고 똥꼬가 다 헐려도

끝까지 선발이 책임져야할 이닝, 투구수는 던지도록 믿고 참아낸 감독에게

경의를 느낍니다...

진짜 나보고 하라고 해도 못할듯;;;



류중일은 진짜 크보의 패러다임을 바꾼 감독으로 후세가 기억할겁니다...

5연패 하기전까진 아직 돌중.........

당장 목금 클로이드-정인욱-_-;;;;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