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룡 김성한 이종범 이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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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 리스트를 보면서 반가움보다도
우리 레전드 코치님들 어떻게 되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거 같은데...
저는 언젠가는 한 번 올일이 오고야 말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수가 좋은 코치가 되라는 법은 없는 거고
좋은 코치가 되기위해서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했던 노력과는 다른 노력이 필요한데
한화의 레전드 선수들은 너무 쉽게 코치가 되고 그것도 1군 코치가 되는 일이 흔했죠.
여전히 좋아하고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지만
한쪽에서는 과연 이렇게 되는 것이 좋은 일인가 싶더군요.
그리고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게 냉정한 평가겠죠.
언젠가 우리 레전드 선수들이 다시 코치도 되고 감독이 되는 날도 꿈꾸지만...
그보다도 코치로서 감독으로서 인정받아 한화가 아니라 모든 팀에서도 서로 스카웃하려고 애를 쓰는 그런 코칭스태프가 되기를 바랍니다.
선수로서 너무나로 훌륭하고 팬들에게 많은 것을 해준 분들이
코치로서 감독으로서 까이는 걸 보는 건 그리고 직접 까야하는 건 너무 괴로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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