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모습을 보면 쉽게 지지 않는 팀이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팬심이야 주마가편이라 더욱 채찍을 가하지만

특이하다면 초보 류 감독님인데 웬지 난 내가 감독을 하면

이렇게 운영 하겠다 라는 생각을 미리 해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치 감독의 무게는 다를진데 참 무난하게 넘어 가더군요 ^^

인내심이 대단 하신듯~~

세상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는 듯합니다.

호랑이는 요즘 조금씩 차가워 지는게 보이네요

부상선수도 많고 연일 계속되는 경기에 지쳐 보이기도 하고

1위를 목표로 달리기엔 힘이 떨어져 보이긴 합니다.

결국 2위는 지켜야 한다면

조 감독님 입장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지라

작금의 상황에선 확실한 경기는 챙기자 라고 생각하고 운영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민이를 무리하게 등판 한 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무거운 짐을 가진 감독의 입장은 이해가 됩니다

여유 있는 점수로 이기고 있지만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 보니 확실한 카드로 변수를 없애고 싶은 심정 이겠지요

그래도 부상 선수 복귀하면 지금 보다 좋아질 것이고

단지 변수라면 가장 뜨거운 거인이 턱 밑에서 간질 간질 하는 상황에서의 중압감

복귀 선수의 컨디션 그리고 제일 많은 경기수가 도리어 시즌 말미에

악재로 작용 할지도 모르겠네요.

비룡의 몰락과 쌍둥이의 각성이 어울려진다면 난장판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비룡은 가장 차가워진 분위기로 보입니다.

신임 이 감독님이 수습하겠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5년간 가져온 팀의 색을 어찌 만들어 가실지 궁금합니다.

미리 언급하면 거인의 양 감독님이 전임 감독의 색을 지우고자 하면서

팀의 성적과 일단 본래의 모습에 비슷한 색을 덧칠만 하자로 돌아선 이후의 팀의

성적이 극단적으로 나온지라

비룡의 이 감독님도 어떤 색을 칠할지 행보가 궁금합니다.

거인의 양 감독님의 야구 철학이 시즌 초 아니 현재 인지 아니면 동화해서

장기적으로 변화를 노리는지 모르지만

이 또한 능력 이지요 ^^

하여간 가장 뜨겁고 주마가침(주 : 달리는 말에 덩침을 가하다)인지라

분위기로는 2위까지 노려볼 만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비룡의 악재와 쌍둥이의 분위기 결집으로 올해는 4강을 이뤄 가을잔치에

나갔으면 합니다.

그래야 팀 선수도 자신감이 붙고 내년 야구판이 더욱 뜨거워 질테니 ^^

솔직히 응원하는 곰탱이도 희망이 있긴 하지만

만에 하나 4강에 들어 지금의 스텝이 내년에도 지속된다는 가정을 하면

올해는 5/6위가 응원하는 팬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다 4강 탈락 하라는 응원을 하는지 --“)

화무십일홍이고 천년제국 없다고 하는 말이 생각 나는군요

비룡과 곰이 한 순간에 등 돌리고 침체 하리라곤.....

게시판에 타 팀 감독 이야기에 민감한 분들이 계실지 몰라 조금 조심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