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경기장에서 몰아내는 야구란 말이지요.

선동열이 삼성 감독일 때 삼성팬들은 경기장을 떠났고, 선동열이 기아 감독인 지금 기아팬들은 경기장을 떠나고 있죠.

프로야구란 당연히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팬도 중요한 겁니다.

선동열의 야구를 호시노 복사판 야구라 하는데 이것도 정확히는 틀린 말입니다.

선동열은 호시노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건 틀림 없습니다.

호시노가 주니치,한신에서 우승 할 때 불펜야구로 우승했거든요.

그걸 선동열이 삼성감독으로 첫 감독부임 후 호시노 야구를 펼칩니다.

선동열이 삼성에서 첫 2년간 우승할 때 그 때가 호시노 야구입니다.

호시노 야구와 선동열의 지금 야구에서 차이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호시노는 강력한 불펜을 중심으로 주니치,한신을 우승시켰지만 그 중심엔 획실한 에이스가 있었던 것이지요.

이닝이터 에이스가 있었습니다. 

호시노가 강력한 불펜 야구를 추구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1선발 이닝이터 에이스를 축으로 잡고 그후 불펜은 나중입니다.

그러나 선동열 야구는 에이스보다 마무리가 우선인 야구지요.

아마 라쿠텐 에이스 다나카가 선동열 밑에서 야구했으면 마무리를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ㅋ

올해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린 것이나 며칠전 인텨뷰에서 김진우를 내년에 마무리로 쓴다는 얘기를 봐도

선동열은 언제나 투수 중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건 마무리란 걸 알 수 있죠.

선동열은 야구를 일본에서 잘못 배웠고 선동열의 야구는 족보도 없는 이상한 야구인 셈이죠.

메이저를 봐도 그렇죠. 어느팀이나 투수진 중 가장 먼저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건 팀의 에이스 1선발입니다.

메이저에서 팀의 마무리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팀은 단 1팀도 없단 말이죠.

가장 먼저 에이스를 잡고, 그 후 에이스와 원투펀치를 맞출 2선발을 맞춘 후 마무리는 나중문제죠.

선동열이 오늘 이제서야 선수단을 어찌 운영해야 하는 가 알겠다는 인텨뷰를 했는데

참 그 인텨뷰를 보고서 사람이 저리 후안무치 할 수 있나 싶더군요.

그 인텨뷰를 보고서 아 선동열 짤리겠구나 필이 옵니다.

며칠전에도 선동열이 동계훈련이 어쩌고 하면서 어수선 하다고 했는데 이제 선동열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고

짤릴 수 있다는 걸 선동열 본인이 느끼고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는걸로 보입니다.

이제서야 선수단을 어찌 운영해야 하는지 알겠다는 말은 정말 무책임한 말이죠.

초보감독 그것도 1년차 때나 할 수 있는 말이지요.

선동열은 초보감독도 아니고, 기아에서 1년차도 아닙니다.

3년계약에 올해로 2년째이고 내년이 마지막 계약년이 남았죠.

3년 계약해 놓고 2년간 뭘하고 이제서야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알겠다니요.... 무슨 코메디도 아니고...

이제 선수단 어찌 운영해야 하는지 알았으니 제발 짜르지 말고 기회를 달라고 징징거리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선동열이 올해 짤리면 이제 프로야구 판에서 감독할 일을 없을 겁니다.

올해 짤리면 다시는 감독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거라는 얘기죠.

요즘 프로야구를 봐도 그렇고 실패한 감독은 다시는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초보감독을 많이 쓰는 분위기죠. 김재박도 우승 4회 감독이지만  야인이지 않습니까?

김재박도 재미없는 야구를 한다고 욕먹었지만 선동열 만큼은 아니였죠 그리고 우승한 횟수로만 봐도 선동열과 비교가 안됩니다.

그런 김재박도 엘지에서 실패한 후 감독직 복귀를 못하고 있는데 선동열이 올해 짤리면 뭐 뻔하지요.

선동열 같이 재미없는 야구를 어느팀 팬이 좋아하겠습니까?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서라도 선동열은 다시는 감독직을 맡으면 안됩니다.

프로야구 인기를 위해서도 선동열은 다시는 감독을 맡으면 안된다는 것이죠.

선동열이 감독을 맡은 팀 팬은 야구를 끊게 되니까요.

선동열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 좀 추한 꼴 그만 보이고 야구판에서 은퇴를 해라입니다.

선동열 당신은 안티 베이스볼 그 자체이므로 프로야구는 물론 아마추어 초등학교 야구 감독도 하면 안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오.

어디가서 야구인이라고 하지 마시오 미스터 안티 베이스볼 선동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