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시 5차전은 두산의 약점이 노출된 경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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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시 5차전은 두산의 약점인 좌완투수 믿을만한 불펜투수가 없다는 약점을 여실히 보여줬네요.
두산이 야수들의 뎁스는 엄청나지만, 두산의 약점은 불펜이 삼성에 비해 약하다는 것이고
삼성의 상위타선에 좌타자가 많은데 두산은 좌완투수 불펜요원이 없다는 게 두산으로서는 아쉬웠을 경기라 봅니다.
그리고 오늘 정재훈의 투입은 사실 좋지 않은 카드였죠. 어제도 불안불안 했습니다.
차라리 유희관으로 삼성 상위타선만 상대하게 했으면 좋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차피 오늘 경기 후 하루 쉬기 때문에 유희관으로 1이닝 정도 가도 괜찮았죠.
저번 유희관이 선발로 나와서 투구수도 적었고요.
두산은 앞으로 남은 6차전,7차전도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네요.
두산불펜이 이번 코시에서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해줬는데 이제 힘이 떨어질 때가 됐습니다.
두산은 남은 경기에서 선발이 길게 호투해 주지 않으면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삼성은 투수들을 좀 무리해서 던지게 할 수 있죠. 코시직행을 했고 그동안 푹 쉬었기 때문에 코시동안은 좀 무리해도 큰 문제는 안됩니다.
오늘경기는 두산 불펜에 좌완투수가 없는게 정말 뼈 아팠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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