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지고 있다가 동점을 만든 상황이였고 8회까지 동점인 상황이였습니다.

그렇다면 두산이 승부수를 던졌어야죠. 분명이 두산에게 흐름이 좋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두산이 3승1패로 이기고 있다고 여유를 부린게 패인이지요.

5차전을 삼성에게 내준다면 3승2패가 됩니다. 전혀 두산이 유리할게 없는 상황이 되는거라 전 봤어요.

그 이유는 두산은 부상선수도 많이 생겼고, 체력도 투,타 모든 선수들이 떨어졌고 

반대로 삼성 타자들은 컨디션이 올라오는 게 보였거든요.

3승2패가 돼서 두산이 한번만 이기면 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보면 한번 이기는 게 쉬울수도 있지면

반대로 삼성은 2번만 이기면 되는 거 였죠. 체력적으로 앞서서 타자들 컨디션 올라오고 있고 2번 연속으로 이기는 게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두산과 삼성이 같은 여건에서 시리즈를 치루는 것이라면 당연히 3승2패의 두산이 유리하다 할 수 있지만

두산은 준플에서 부터 올라왔고 부상자도 많고 체력도 많이 떨어졌고 정상적인 두산의 전력이 아니라는 게 문제였죠.

7차전까지 가면 장원삼에게 초기에 대량득점 하지 않으면 승산이 거의 없을 거라 봤습니다.

오늘 경기같이 팽팽하게 중반까지 흘러가면 중후반에 삼성이 치고 나가는 누구나 예상 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6차전에 두산이 초반 찬스때 대량득점을 할 찬스가 많았는데 그 때가 마지막 찬스였다고 보네요.

어제 그 초반찬스를 못 살리고 6차전을 내준 후 7차전은 삼성이 무난하게 이기는 흐름대로 7차전을 삼성이 이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