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용찬이가 선발로 전환 후 투구를 보면

갈수록 이닝을 채우지 못합니다.

패가 많아지고 5이닝 채우기도 힘든 상황으로 스스로 몰고 가는군요.

선발로 첫 시즌이니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말지만

오늘 1회에 30개 넘기는 투구를 집에서 TV로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과연 이닝을 많이 챙기지 못하는 투수는 과연 팀에 보탬이 되는가 ?

6이닝 3실점이면 선발 투수는 칭찬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7이닝 8이닝 5실점 하는 선수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세분화된 불펜이 있기에 괜찮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등판시 5이닝도 던지지 못하는 투수를 기나긴 시즌을 생각하면 감독으로서는 어떤 판단을 해야 할지
(곰텡이의 현실을 생각하지 않고 작성합니다)

앞 선 4명의 선발이 항상 7~8이닝 던지다 가끔 시망한다면 괜찮지만

그런 투수진이야 감독의 로망이고 그렇지 못한 팀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팀 전력을 저하시키는 투수가 아닐까 합니다.

(불펜 혹사로 선수 부상도 예상되고 그로 인한 팀 연패로 이어질수도 있고)

오늘 곰의 3연전이 어제 그제 불펜을 많이 사용한 상태에서

지금의 투구 상황으로는 4회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점수도 지고 있지만

이기고 있거나 박빙의 상태라도 5이닝 조차 채우지 못한다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숨은 공로자가 아닌가 합니다.

본인이 잘해야 하지만

때로는 그냥 넌 오늘 경기에 승패 부담없이 직구든 변화구든 가운데로만 던져라....라고 주문하면 어떨까 합니다.

극단적인 생각이지만 1패보다 선수의 휴식이 더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댓글 등록 권한이 없습니다.

[잡담] 많은 이닝을 던진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