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거인 Vs 비룡 감상
조회 : 2,259
상대가 확정 후
거인은 얼마나 선발을 오래 끌고 가나
비룡도 선발이 5~6회를 던지는가
신임 두 감독이 얼마나 참을성 있게 경기를 지켜 보는가...이런 생각을 하며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초반 경기를 보지 못해고
3 : 0 이후 티브이를 보니 초반 분위기는 부산의 우위이고
선발을 5회 이전에 강판 시킨 부산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변수가...
이영욱이라는 롱맨이 분위기를 팽팽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경기 후반 한 점 승부다라고 선수들이 판단하면 그에 맞는 대응/대처를 하는건
올시즌은 아니지만 비룡/곰탱이가 그나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점 지키는 야구는 사자/비룡이 깔끔하고
초보감독들이신 두 분도 의외로 경기를 무난하게 끌고 가시고
선수들도 주눅들지 않고 플레이 하더군요
비룡 박희수는 큰경기는 처음일텐데 보크 이후 볼넷 정우근 다독거려주고 무난하게 넘어가고
부산도 내야 팜볼 어이없는 실수외에는 흠잡을거 없어 보이고
단지 거인 양감독님 입장에서는 경기가 크게 이기든 지든 그런 상황으로 가야 투수진 운용이 편할텐데
박빙으로 가는 바람에 속이 조금 불편하실듯 합니다.
비룡 투수들이야 연투야 생활화된지라.....
거인 타자들은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불꽃 방망이는 꺼져 있지 않더군요.
정말 화력은........
내일도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리라 생각합니다 ^^
Comments
댓글 등록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