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예전에도 없던 건 절대 아니겠지만
요즘들어서 캐스터나 해설자들이 하는 "연장~연장~" 타령이 그닥 좋지 않게 들리네요.

특히 sbs 중계하는 임용수 캐스터가 심한 거 같은데; (이분은 프리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그러나;;)
무슨 7~8회 되서 동점 상황이거나 실제로 연장에 들어가기만 하면
제가 연장전을 부르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게임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연장전 가서 기분 더럽네' 라는 본인 기분을 설파 하더군요.
(실제로 더러운지 안 더러운지는 모르겠지만 하도 툴툴 거리니 그렇게 느껴 집;)

어디 직장에서 회사원이 본인 야근한다고 대놓고 툴툴 거릴 수 있답니까; (하는 분도 있겠지만;;;;)

한 두번이야 본인도 집에 늦게가니 당연히 기분 더럽고; 게임 보는 팬들도 지치고 하니
연장전에 대해 그런식으로 말 하는게 애교로 보여질 수 있겠지만
요즘들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네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