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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잡아먹은 걸로는 누가 최악일까요?

조회 :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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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이거즈 한정하면 서정환(이상화는 은퇴, 한기주는 아직도 골골, 신용운은 STC가 살림, 윤석민만 겨우 살아남음)

그런데 서정환이 기아 오기 전에 이미 삼성에서 임창용 굴린 거 생각하면 최악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그 외에 임팩트 있게 우승과 선수 2명 바꿔먹은 강병철

삼성에서 쌍권총, 배영수 맛탱이 가게 만든 선동렬

한때 KILL라인이라 불리던 불펜 투수들을 흔적만 남기게 만든 김경문


이 외에 최악의 후보가 더 있나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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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1 23:09
 121.♡.117.201

최악은 아닌 것 같지만 후보에는 김성근 감독도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비룡네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했지만, 그 전까지 감독하면서 혹사한 선수 많죠.

또, 80년대 감독들은 거의 다 들어가야 할 것 같구요.
14-05-12 00:09
 124.♡.125.148

얼마 전 옆동네에서 봤는데, 80년대를 거쳐왔지만;;;
그 당시 투수들 출장 게임수, 선발 출장수 보면

당시 감독들은 지금기준으론 개백정이 맞을 듯요

그때 마인드가 아직도 남아계신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14-05-12 09:48
 61.♡.100.7

삼성 감독 시절만 보면

원탑 서정환이고 그 다음으로는 뭐;;
임팩트 있는 정도로는 김성길 잡아먹은 김성근과 04년 그 좋은 투수진을 가지고 2년후에 다 부상으로 나가떨어지게 만든 선동렬 정도 있겠군요;
14-05-12 11:18
 211.♡.123.126

분업화시스템이 자리잡은 후의 감독군은 분류해서 별도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강병철 세대 감독들은 지금 기준으로보면 사실 전부 혹사입니다.
김응룡, 김성근, 김영덕 기타 등등등 혹사 안 한 감독 아무도 없죠.

그런 점에서 서정환이 단연 최악이죠.
선동렬이나 김경문도 혹사 논란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만 그나마 성적이라도 뽑았는데
서정환은 그렇게 혹사하면서 성적도 바닥이었으니....
내놓은 결과물로보나, 혹사의 정도로 보나 서정환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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