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전준호, 이대형의 도루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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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깊은슬픔님 글 보다보니 성공률이 좀 궁금해서 ㅎ
왜 머니볼에서 도루 스킬이 좀 폄하되는 감이 없지 않은 가운데
요즘엔 성공률 낮은 도루 기록은 대접을 못 받잖아여~
커리어 전체는 아니고 개인당 10위권 안에서 의미있다 싶은 시즌에서 짤랐습니다.
단일 시즌 최고 기록 84개도 ㅎㄷㄷ 하지만 성공률 84.9%
대략 미니멈 80%대는 유지해 주시는 가운데
90% 넘는 시즌도 있군혀;;;
2. 전준호
나이를 잊은 꾸준함은 놀랍지만,
성공률이 70% 안될 때도 종종....
성공률이 왜이리 들쑥날쑥한 건지는 분석이 안되네여 ㅡ,.ㅡ;;;
3. 이대형
샘플이 적긴 한데 최근 2년간은 대략 80% 선에서 유지해 주고 있네여
제가 리그 경기 보면서 이대형 도루 잡히는 거 거의 못 본 거 같은딩;;
(심지어 피치아웃 했는데도 사는 경우를 몇 번 봤음;)
경험이나 요령이 좀 더 쌓이믄 85% 대로 향상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많은 도루가 선수에게 체력적인 부담을 꽤 주기도 하고
도루자 나왔을 시에는 득점 상황의 맥을 끊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해설하는 분들이 그러잖아여 발은 슬럼프가 없다고 ㅎ
한 베이스 더 간다는 것의 의미가 갈수록 커져가는 최근 한국 야구의 발전 양상을 미루어 볼 때
역시 쌕쌕이 툴은 파워가 부족한 한국 선수들에겐 아직까정 매우 유용한 툴임이 분명하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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