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에이스군 이야기는 많은 분들께서 우려주실거라 믿고 다른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ㅎㅎ

5월 1일에 돌아온 강동우

복귀 이후 성적은 바로
0.448 0.568 0.552 1.119

이렇게 됩니다.

볼넷 7개를 얻었고 삼진은 2개만을 당했으며 도루는 4개를 성공 1개만 실패했습니다.

1할대에 머물던 타율은 어느덧 0.277이네요.
시즌 성적은 0.277 0.365 0.325 0.690

9경기만에 모든 성적을 회복했고 다시 3할타자가 될 페이스네요.
중견수 수비 범위는 아직 회복이 안된 모양이지만 우익수 자리에서 아주 좋네요.


이기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올해는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개막전 앞이 하얗다는 최진행의 말을 들어줬던건 다름아닌 강동우였습니다.
그리고 손영민에게 사구를 맞고 부상으로 결장하던 최진행에게 어디 부러지지 않는다면 부상이 아니라고 혼내준 것도 강동우였습니다.

팀내 고참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례이기도 한데요 뭐, 최진행이랑만 친한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ㅎㅎ 암튼간에 그 전에는 이런게 방송에도 거의 안나왔던걸 생각하면 예전과는 달리 고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앞으로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거라는 예상은 못하겠습니다만 야구선수로는 많은 나이에 질병으로 인한 동계훈련 부족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금방 페이스를 되찾는 이 베테랑 선수를 보면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글스의 1번타자 강동우~ (내일도) 안타를 날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