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한번도 시범경기는 안가봤는데요

오늘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은 덕분에 시간도 때울겸 친구와 살짝 다녀왔습니다.

근데 암생각없이 가는 바람에 카메라도 안가져가고 -_-

폰카로 찍었네여......OTL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기아쪽은 엘지쪽의 절반정도...





아웅 폰카의 한계..



일단 1회 양현종 선수가 2실점하는건 못보고...2회부터 6회까지 투구를 봤는데

직구는 MAX 147, 변화구는 커브같은게 120대가 나오더라고요

컨트롤은 그닥...6회까지 안타 8개 볼넷 3개를 줬는데 깔끔한 기분은 안들었구요

근데 아래 투덜이스머프님 글을 보니 시범경기동안 잘던졌네요 -_-;;;;;;

개인적으론 선발로 쓰지말고 롱릴리프로 썼으면 하는데 어찌될런지



이용규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대타로 나오는데 기아엘지 양쪽 응원석에서 터져나오는 그 함성이란~~

WBC를 통해 전국구 선수가 됬다는 느낌이 드네요


안치홍은 에러를 하나 기록했는데 수비 이외에 타격에서도 끈질김같은걸 느낄수가 없더라고요

2군갈듯 -_-


김선빈은...오늘 멋진 수비도 해주고 안타도 치고 했는데 부상 ㅠㅠ 에구......


재주리게스 횽은 작년만큼만 해주면 감지덕지일듯 하고


스나이퍼는......그냥 믿을뿐ㅠㅠ


최희섭은 오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펜스직격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아웃-_- 됬는데요

솔직히 뱃스피드나 공 고르는걸보면 크게 기대는 안되더라고요 (아 물론 전 초보) -_-a

그냥 맘을 비울랍니다.. ㅎㅎㅎ


그래도 올해 V10 타이거즈 ㄱㄱㄱ


p.s 엘지의 이병규 응원을 이진영선수한테 준듯? 좀 어색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치어리더를 6명!!이나!! 대인배구단 LG!!

보너스 사진으로 차안에서 찍은 최희섭 뒷모습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