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특이한 점 못느끼셨나요?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col/minkiza/view.html?gid=10068&newsid=20110928133758365&p=minkiza



-글러브 이야기를 해 달라. 가죽 글러브가 아니라는데 왜 그런 글러브를 쓰는지.

▶작년에 스캇 카펜터라는 사람이 처음 내게 주었다. 가죽이 아니라 낙하산 로프 재료인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글러브로 전체가 하나의 조각으로 만들어졌다. 아주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군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료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나의 손모양의 주형을 만들어 맞추기 때문에 대단히 편하고 손에 딱 붙는다. 특별 주문으로 직접 손으로 만든다.

-빅리그에서 최초로 이런 글러브를 사용했다는데.

▶그렇다. 양키스 선발로 뛸 때 처음으로 이런 글러브를 사용한 투수가 됐다. 현재 마이너에서 이 글러브를 사용하는 선수가 몇 있다. 내가 처음 사용한 그 글러브는 MLB 명예의 전당으로 갔다. 앞으로 대중화되면 많은 선수가 사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가죽 글러브와는 달리 닳지도 않는다. 한국 동료도 처음에는 보고 슈퍼마켓에서 샀냐고 놀리기도 했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 좋아한다. (웃음)



찾아보니...
합성 소재로 만들어서 무게도 가볍고 튼튼해서 닳지도 않는다는군요.
게다가 원하는 모양, 원하는 길이, 각자의 손에 딱 맞춰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http://1q58.tistory.com/31

여기서 제작과정을 퍼옵니다.






스캇 카펜터라는 사람은 이렇게 생겼군요 ㅎㅎ


여튼간에... 야구 장비는 점점 진화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

PS. 제작과정을 보건대... 저 물건이 국내에 풀릴 가능성은 없겠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