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왕자파스님 옆동네 글이 파이어가 됐네요.
조회 : 3,18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554891
홍해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지만, 글 한두개만 읽어봐도 왕자파스님이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아마야구 고수들을 보면, 아무래도 이름값 없이 잠재력을 봐야 하고 실관 위주이고, 견문을 넓힐 색다른 기회도 자주 있다보니, 야구 보는 눈이 깊은 경우가 많아요. 왕자파스님 글에서도 그런게 많이 느껴지죠. 야구인들 관련해서 발도 꽤 넓으시더군요.
저야, 타팀 야구 특히 최근의 타팀야구는 거의 접하지 못하지만, 한상훈 관련해서는 캐공감했습니다. 김인식 전감독에게 칭찬받고 수비 유틸로 대표팀 승선 이야기 나올 때도 속으로 한상훈은 부족하다라고 생각하곤 했었어요.
한편, 타팀 선수들에 대한 주관적인 글로 파이어가 됐는데, 글 반응보다보니 이게 그렇게 욕먹을 글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글로 기분나쁠 수 있는 타이거즈 팬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도 퍼왔습니다.
김선빈, 안치홍이라는 젊은 선수들이 저평가되었는데, 기본기때문에 최고의 수비수라고 불리기엔 부족하고(한상훈이 그러한 것처럼), 비슷한 나이에서 김상수에 뒤진다라는 거지, 수비가 아예 엉망인 선수로 묘사한 거라고는 생각 안해요. 뒤늦게 내야수업을 받은 나카지마, 특별훈련을 받아 좋은 수비수로 거듭난 최정, 정근우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두 선수가 늘 여지가 없다라고 단정지었다고도 생각안합니다.
야구팬으로 개인적으로는 둘다 기대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해요. 김선빈이야, 작은 거인으로 항상 응원하는 선수고, 안치홍이야, 최정을 이을 내야 최고 야수 후보로 손색이 없는 선수구요.
Comments
댓글 등록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