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전후 곰탱이의 건강 상태를 보면 작년만큼은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력 보강은 못했지만 수년간 선발 투수를 믿느니 부칸을 믿자는 팀이지만

타력 그리고 수비 주루 불펜과 끈기는 여전하다고 생각했기에

가을 야구는 가능한 건강 상태로 판단했지만

작금의 현실로서는 오판이고

향후 호전될 기미도 없어 보이는군요.

(물론 가능성이야 있지만 ^^)

김경문 감독 사퇴 이후 성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8승3패에 타력도 살아나고 수비도 견실해지고 Qs 에 완봉까지~~

그러나 부위별로 살펴보면......

니퍼트 리그 적응은 한 듯 보이지만 구장 적응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욱 그러나 일본으로

써니 고질적인 부상이 문제이고

용찬 혹서기에 체력 문제로 구위 하락의 가능성이 높고

니야베 아직.....?

5선발은 홍33 서동환 달새...

불펜이야 붕괴 상태에서 노갱을 중심축으로 해서 현승 창성 강율 달새가 포진한

상태인지라 예년에 비해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복귀 가능한 선수가 일단 지토와 재훈(?)이 뿐이고

2군에 있는 선수로는 승수 그리고 1군에  정배(기회도 주긴 했는데 정말 터지지 않네요)

승회 정도......

도리어 선발진 보다 연약해 보이는 불펜입니다.

타력의 극대하를 위해선 동주가 3루에 포진 하는게 좋지만

체력/부상 문제와 점점 좁아지는 수비 범위

1루 오쟁 2루 고젯 지타에 즌슥

그러나 내야의 중심인 시헌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그틈에 주전을 확보한 재호는 무릉도원이라 생각하고 방망이 썩는 줄 모르고 있고

지금의 오쟁의 유격수는 고육지책이고

시헌 재철이가 귀대(?)하면 숨통이 트일라나 하~~

김광수 감독님이 선수 시절 수비와 주루에 능하다 보니

팀 구성도 그리 하시는 듯합니다.

단지  원슥이가 부진할 때 석민이의 기용이 아쉬웠고

(수비를 탄탄하게 하는 선수 구성은 좋습니다)

느낌상 작전은 달 감독님에 비해 구사가 조금 많은 듯합니다.

하여간 지금의 곰의 건강 상태로는 가을은 힘들어 보이고 그냥 맥없이 물러나지 않고

미친 개 처럼 침 좀 흘리고 ~~~

몇 년간 무리한 재훈 창성이 휴식 주며 동면에 들어갔으면 합니다.